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사회·문화 연구서 6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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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하는 아시아' 총서 4∼6권인 '사유하는 목소리, 하카 음악의 여성성', '어린이 동지', '경계지의 중국인'과 아시아플러스 시리즈 7∼9권인 '신이 된 항해자', '셰르파, 히말라야 등반가',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성'이다.
대만 연구자 뤄아이메이가 쓴 '사유하는 목소리, 하카 음악의 여성성'은 하카(客家)족 음악을 대만 근대화와 대중문화 맥락 속에서 고찰한 책이다.
인류학자 조지 커너스는 '어린이 동지'에서 인도 마오쩌둥주의 운동 조직에 속한 어린이의 삶을 분석했고, '경계지의 중국인'은 중국계 말레이시아 연구자인 류저우하우가 냉전 시기 중국 접경지와 영토 바깥에서 살아간 중국인의 삶을 문학 작품으로 살펴본 저서다.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장과 송승원 한국외대 교수가 집필한 '신이 된 항해자'는 중국의 역사적 인물인 정화(鄭和)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숭배 대상이 된 사실에 주목한 연구서다.
'셰르파, 히말라야 등반가'는 오영훈 서울대 연구원이 네팔에서 산악인을 돕는 셰르파를 인류학 관점으로 조명한 책이고, 인도네시아에서 공부한 조윤미 박사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성'에서 인도네시아인의 우주관·인생관에 투영된 성적 태도와 실천을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