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군민들이 느끼는 생활 만족도가 도내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옥천군민 생활만족도 충북 최상위…도 사회조사 결과
옥천군은 '2021년 충청북도 사회조사' 결과 만족도 4개 항목 중 '자신의 삶'과 '전반적인 생활', '어제의 걱정' 항목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8∼9월 96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신의 삶'과 '전반적인 생활' 항목의 점수는 각각 6.36점, 6.35점으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어제의 걱정' 항목은 4.51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그만큼 걱정을 덜 하며 생활한 것이다.

나머지 '어제의 행복' 항목은 6.26점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은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카드 발급, 향수OK카드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이 이번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힘을 모아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