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테마파크 방문객 17만명→33만명…"콘텐츠 개발 성과"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도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로봇랜드 방문객은 33만 명이다.

지난해 17만 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남도는 로봇 콘텐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 성과라고 방문객 증가를 설명했다.

로봇랜드는 다양한 로봇체험학습과 4차산업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방문객 60만 명을 목표로 로봇 콘텐츠 개발,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서비스로봇 육성, 연구개발(R&D)활성화지원, 컨벤션센터 마케팅, 로봇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가족 나들이 쉼터는 물론 로봇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