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신년인사회에서 발표…'위기극복·선도국가 전환' 강조
문대통령 마지막 신년사 '국민통합' 방점…"미래 5대과제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내달 3일 국민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기자들을 만나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약 20분가량 신년사를 한 뒤에 5부 요인, 정치권 및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화상으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년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남았고 대통령이 수정하고 있기 때문에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핵심 메시지는 '완전한 위기극복'과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2022년은 국민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5대 과제를 정리해 제시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