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영진, 3억7천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미래성장 자신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안현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34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입한 자사주는 1만2천여주, 3억7천만원 규모다.

KAI 관계자는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내년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 도약하는 퀀텀 점프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AI는 한국형 전투기 KF-21 초도비행을 비롯해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완료 및 초도 양산 계약, 상륙공격·소해헬기 체계개발 계약 등을 앞두고 있다.

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과 발사체 고도화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 미국 전술훈련기 등을 통한 완제기 수출 1천대 목표에도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