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도로 위에 있던 신호대기 차량 등 10여 대가 파손됐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락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경찰은 부상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형마크 관계자는 "구체적 사고 원인은 경찰이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