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은 2022학년도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입생 예비대학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리 가본 대학'…조선대 신입생 예비대학 메타버스로 진행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나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내년 1월 3∼5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에서 진행된다.

가상공간에는 조선대 본관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미술대학,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등 캠퍼스가 그대로 선보인다.

학생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학교를 둘러보고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박현주 기초교육대학장은 "조선대에 합격한 예비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남들보다 먼저 시작하는 예비대학을 통해 자신감 넘치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계획하고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