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을 위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이 1억원을 기부한 캠페인은 홍보대사인 '녹색 지구를 지키는 그린e'로 선정된 전국 500여 가구와 함께 천연 수세미, 유기농 치약, 스테인리스 빨대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장바구니 이용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홍보한다.

진흥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이 없는 회의 진행이나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도 독려할 계획이다.

김금옥 이사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 더 많은 이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두고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탄소중립 실천 위한 ESG 캠페인 진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