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입 확인' 공군 부대, 2명 추가검사 진행 중
군 코로나19 확진자 28명 늘어…25명은 돌파감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공군 14명, 육군 10명, 해군 2명, 해병대 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28명 가운데 25명이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3천235명이며, 이 가운데 44.4%인 1천436명이 돌파감염자다.

한편, 2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경기도 오산의 공군 모 부대 관련, 군 당국은 간이검사 결과 오미크론 양성으로 확인된 다른 병사 2명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내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부대는 26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날까지 누적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병사 2명이 오미크론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