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추가 확보로 중증병상 가동률 78%→62%

경기도는 29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천465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날(1천633명)보다 168명 줄어든 것이다.

이달 중순 한때 2천명대로 치솟았던 도내 하루 확진자 규모는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며 지난 22일 이후 8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6명)보다 20명이 늘었다.

경기 1천465명 확진…8일 연속 1천명대 기록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129명, 고양시 113명, 수원시 100명, 안양시 98명, 용인시 95명, 성남시 84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은 549개 병상 추가 확보에 따라 49.7%로, 전날(59.2%)보다 9.5%포인트 내려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62.2%로 전날(78.4%)보다 16.2%포인트 내려가면서 60%대로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498개 중 310개를 사용 중이어서 188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0%로 전날(52.1%)보다 소폭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7천651명)보다 49명 감소한 7천602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접종률은 83.6%, 추가 접종률은 31.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