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국립국어원과 '해외 한국어 보급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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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 KF세미나실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의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대중적·학문적 열풍이 지속가능한 수요로 이어지도록 협력하자는 취지다.
최근 한류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방영 후 2주 동안 한국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의 외국인 신규 학습자가 영국에서는 75%, 미국은 40% 증가했다.
KF는 해외 한국학 진흥 사업으로 107개국 1천408개 대학에서 한국어(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관련 조사·연구,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교원 자격 관리·연수를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 공동 추진, 기관별 단독 추진 사업 고도화와 내실화를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한국어 보급 방안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근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확장성과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의 협업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대중적·학문적 열풍이 지속가능한 수요로 이어지도록 협력하자는 취지다.
최근 한류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방영 후 2주 동안 한국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의 외국인 신규 학습자가 영국에서는 75%, 미국은 40% 증가했다.
KF는 해외 한국학 진흥 사업으로 107개국 1천408개 대학에서 한국어(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관련 조사·연구,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교원 자격 관리·연수를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 공동 추진, 기관별 단독 추진 사업 고도화와 내실화를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한국어 보급 방안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근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확장성과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의 협업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