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해상풍력·국립한국섬진흥원 유치 등 10대 뉴스 선정
전남 올해의 빅 뉴스 '신안 등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남도는 '2021 전남도정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전남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올해 최대 뉴스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설문 응답자 1천318명 중 가장 많은 572명(43.4%)이 이를 최대 뉴스로 꼽았다.

2위는 528명(40.1%)이 뽑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으로 한국판 뉴딜 선도'가, 3위는 492명(37.3%)이 꼽은 국립한국섬진흥원 유치가 차지했다.

이밖에 천원 여객선, 여수·순천 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누리호 발사, 국립 심뇌혈관센터 가시화, 신안 퍼플섬 유엔 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성적 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6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 언론이 보도한 전남도의 30개 주요 뉴스 중 10개를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영주 전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제도와 분야별 성과, 전남의 미래를 이끌 역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희망찬 소식을 기대하면서 도민의 행복을 위한 도정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