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천915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625명 많아(종합)
28일 하루 동안 발생한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15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전날(27일) 1천290명보다는 625명 많고, 1주일 전(21일) 2천805명보다는 890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천869명, 해외 유입은 46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난 2주간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화요일에 확진자가 치솟고 나머지 요일에는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1천915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625명 많아(종합)
28일 검사 인원은 10만2천631명으로 전날보다 1만2천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도 2.1%에서 1.7%로 떨어졌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50대가 1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4.9%, 60대 14.8%, 20대 14.1% 순이었다.

10대 이하 비중은 17.5%로 전날(22.7%)보다 줄었다.

29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1천84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8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729명이 됐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78.1%,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이 59.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 1천108명이 늘어 1만1천65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