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硏 수도권통합센터 2026년 송도에 개소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가 202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8일 인천시청에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만나 KBSI 수도권통합센터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내 공공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KBSI 수도권통합센터를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유치했다.

국비·시비 등 456억원을 들여 2023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인 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반을 집적해 지역 기업들에게 첨단 연구장비와 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도시 규모와 비교해 공공연구기반이 열악한 인천에 산업수요를 충족시키는 연구기반을 갖추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