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복지부가 2012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제약기업의 연구 인력, 연구개발 투자 실적, 의약품 특허 및 기술이전 가능성, 기업의 윤리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인증 기업에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12월28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최초 선정됐다. 이후 3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인증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2024년 12월27일까지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제공하는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과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임상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