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새해 목표는 회복…의정 역량 보일 것"
김인호 서울시의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비롯된 여러 사회 문제를 풀고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8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모두의 목표는 '회복'"이라며 "온전한 회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돌봐야 한다"며 "장기간 영업 제한 조치를 했던 수도권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는 미루지 않고 충분한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정규직 일자리 확대와 영유아보육, 초등교육, 노인복지 영역에서 노력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집행부 감시·견제, 정책 입법, 민원 해결 등 의정 전반에 걸쳐 역량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