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등 체육계 공공기관,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5개 기관은 체육계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체육계 친환경 캠페인 및 지역 사회 상생 방안 모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체육계 ESG 경영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며 "체육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이자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탄소 중립 등 환경보호를 포함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 제출 서류에 대회 준비 및 개최 기간 내 환경보호(탄소 중립·재활용·친환경 제품 사용·온실가스 감축 등) 계획을 새로 포함했다.

한편 이번 협약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