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명 산발적 감염…병상 가동률 66.6%(종합2보)
경남도는 2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02명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65명, 진주 61명, 거제 24명, 김해 16명, 양산 11명, 통영 10명, 밀양 9명, 사천 3명, 고성·함양·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다수다.

목욕탕, 학교, 요양병원, 교육시설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4명, 해외 입국자도 2명 포함됐다.

최근 일주일간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하루 (0시∼24시 기준) 평균 확진자는 209.6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184명을 시작으로 21일 246명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이후 22일 200명, 23일 228명, 24일 212명, 25일 200명, 26일 197명이 확진됐다.

이 기간 인구 10만명당 주간 발생률은 6.29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고성이 12.35명, 밀양이 11.09명으로 높게 나타났고, 발생률이 낮은 곳은 합천이 0.69명, 함양은 0.77명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9천902명(입원 2천251명, 퇴원 1만7천572명, 사망 79명)으로 늘었다.

도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4.8%, 2차 81%, 3차 29.6%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66.6%이며 위중증 확진자는 26명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94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