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407억원 투자…본사·공장 등 원주 이전
강원도,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선두 기업과 투자 협약
강원도와 원주시는 27일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휴온스메디케어와 투자 협약을 했다.

1999년 설립된 휴온스메디케어는 의약품과 의료용 기기 제조, 연구개발 등을 하는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024년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만2천744㎡에 407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시 217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위·대장 내시경 검진과 혈액 투석환자 증가에 따라 혈액 투석산제 등을 개발하는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선두 기업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휴온스메디케어가 감염병 예방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