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 가상관광 메타버스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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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는 27일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전남지역의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한 '가상관광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관광경영학과 3학년 최수지, 정연석 학생이다.
최씨는 보성의 대표적 녹차밭 가운데 한 곳인 대한다원의 다원쉼터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그대로 구현했다.
제페토 앱에서 대한다원을 검색·접속하면 메타버스 속 자신의 아바타로 다원쉼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꽃이 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1층 기념품 매장을 둘러본 뒤 2층에서는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짜장면, 냉면 등을 맛볼 수 있다.
1천2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방문객 중 94%가 '좋아요'를 누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최씨는 "실제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메타버스 속 다원쉼터를 사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녹색 관광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함평의 숨은 관광지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했다.
영산강 유역 마한의 유산인 함평 예덕리 고분, 함평 출신의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함평 향교, 고막천 석교 등을 메타버스 속에 실었다.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본 뒤 함평 비빔밥 거리에서 비빔밥을 맛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김철 선생과 독립운동을 하거나 상해임시정부를 함께 수립한 안창호, 윤봉길, 김구 선생의 아바타를 직접 만들고, 아바타들이 함평 유적지를 돌며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씨는 "지역민들도 잘 모르는 우리 지역 역사 유적지와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싶었다"며 "메타버스를 접목하면 훨씬 더 사실감 있는 비대면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영미 관광경영학과 지도교수는 "학과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참신한 메타버스 관광 아이디어를 발표, 지역 관광 전문가에게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주인공은 관광경영학과 3학년 최수지, 정연석 학생이다.
최씨는 보성의 대표적 녹차밭 가운데 한 곳인 대한다원의 다원쉼터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그대로 구현했다.
제페토 앱에서 대한다원을 검색·접속하면 메타버스 속 자신의 아바타로 다원쉼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꽃이 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1층 기념품 매장을 둘러본 뒤 2층에서는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짜장면, 냉면 등을 맛볼 수 있다.
1천2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방문객 중 94%가 '좋아요'를 누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최씨는 "실제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메타버스 속 다원쉼터를 사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녹색 관광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함평의 숨은 관광지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했다.
영산강 유역 마한의 유산인 함평 예덕리 고분, 함평 출신의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함평 향교, 고막천 석교 등을 메타버스 속에 실었다.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본 뒤 함평 비빔밥 거리에서 비빔밥을 맛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김철 선생과 독립운동을 하거나 상해임시정부를 함께 수립한 안창호, 윤봉길, 김구 선생의 아바타를 직접 만들고, 아바타들이 함평 유적지를 돌며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씨는 "지역민들도 잘 모르는 우리 지역 역사 유적지와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싶었다"며 "메타버스를 접목하면 훨씬 더 사실감 있는 비대면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영미 관광경영학과 지도교수는 "학과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참신한 메타버스 관광 아이디어를 발표, 지역 관광 전문가에게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