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 신용재X김원주, 결성 후 첫 콘서트서 입증한 '명불허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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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듀오 2F(이프)가 결성 후 첫 단독 콘서트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2F(신용재, 김원주)는 지난 24~26일 사흘 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if (이프)'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신용재와 김원주가 2F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2F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과 같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에 더욱 큰 설렘을 담아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전했다.
이날 2F는 대표곡 '안녕 나야'와 '살다가 한번쯤'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어 2F 결성 후 처음 발매한 곡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 무대를 선보였고, 앙코르 전 엔딩에는 'if'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가창해 자신들의 정체성과 공연의 의미를 배가했다.
'어느날', '늦은 말', '너와 나의 내일', '같이 가요' 등 2F의 감성과 색깔,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라이브가 이어져 쉴 틈 없는 감동을 안겼다. 또한, 포맨 활동 시절 큰 사랑을 받은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고백' 등도 셋 리스트에 포함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i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솔로 무대와 스페셜 커버 무대도 뜻깊었다. 김원주는 '폴 어게인(Fall again)', 신용재는 '첫줄'을 선곡했다. 2F가 재해석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박효신의 '숨' 무대 역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사흘 내내 화려했던 스페셜 게스트들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허각, MC몽, 벤 등 2F와 두터운 음악적 인연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2F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2F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오랜만의 단독 콘서트에서도 변함없는 2F의 명불허전 가창력과 감성이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2F는 내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리스너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F(신용재, 김원주)는 지난 24~26일 사흘 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if (이프)'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신용재와 김원주가 2F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2F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과 같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에 더욱 큰 설렘을 담아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전했다.
이날 2F는 대표곡 '안녕 나야'와 '살다가 한번쯤'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어 2F 결성 후 처음 발매한 곡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 무대를 선보였고, 앙코르 전 엔딩에는 'if'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가창해 자신들의 정체성과 공연의 의미를 배가했다.
'어느날', '늦은 말', '너와 나의 내일', '같이 가요' 등 2F의 감성과 색깔,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라이브가 이어져 쉴 틈 없는 감동을 안겼다. 또한, 포맨 활동 시절 큰 사랑을 받은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고백' 등도 셋 리스트에 포함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i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솔로 무대와 스페셜 커버 무대도 뜻깊었다. 김원주는 '폴 어게인(Fall again)', 신용재는 '첫줄'을 선곡했다. 2F가 재해석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박효신의 '숨' 무대 역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사흘 내내 화려했던 스페셜 게스트들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허각, MC몽, 벤 등 2F와 두터운 음악적 인연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2F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2F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오랜만의 단독 콘서트에서도 변함없는 2F의 명불허전 가창력과 감성이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2F는 내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리스너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