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태산 등산하던 70대 숨진 채 발견

충북 영동 천태산을 등산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6분께 A씨가 천태산 해발 500ｍ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혼자 등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산에 간다며 집을 나선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아들의 연락을 받고 출동, 숨져 있는 A씨를 찾아냈다.

경찰은 A씨가 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가다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