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반려해변 협력사업 참여할 비영리 단체·법인 모집
해양수산부는 반려해변 프로그램 민간 협력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주·경남·충남·인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일부 해변을 23개 기업과 단체들이 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에 제주, 인천, 충남, 경남, 전남, 부산, 경북 등 7개 지자체별로 각각 1개의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를 반려해변 코디네이터(관리자)로 추가 선정해 반려해변을 홍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오염 감시활동, 해양환경 교육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중에서 코디네이터 지원을 희망할 경우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관리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