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기념사진 사라진 '코로나 졸업식'…2년째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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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부분 학급별·온라인 진행…줌·유튜브 중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생·학부모 등이 강당에 모여 행사를 한 뒤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졸업식 풍경을 2년째 볼 수 없게 됐다.
충북 체전의 한송초중학교는 전교생이 27명(초 14명, 중 13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데도 예년과 같은 졸업식을 하지 못했다.
이 학교는 27일 다목적실에서 졸업생 8명(초 2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행사를 했다.
재학생들은 교실에서 방송으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줌(ZOOM)으로 졸업식을 시청했다.
이날 졸업식을 한 청주 원평초등학교도 졸업생들이 교실에서 학내 방송을 시청하는 비대면 졸업식을 했다.
이런 졸업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교장 등이 각 학급을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장미 한 송이를 전달했다.
하광호 교감은 "예전에는 학생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졸업식이 축제 분위기였는데 코로나19로 2년째 비대면 졸업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 졸업생도 "6년간 같이 학교에 다닌 친구와 선생님, 가족 등과 추억이 될만한 졸업식 사진도 한 장 찍을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충주 금릉초등학교도 오는 14일 학급별로 졸업식을 하며 유튜브나 줌으로 중계하기로 하는 등 충북 도내 대부분 초중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졸업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대부분 학교가 학급별 행사나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생·학부모 등이 강당에 모여 행사를 한 뒤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졸업식 풍경을 2년째 볼 수 없게 됐다.
충북 체전의 한송초중학교는 전교생이 27명(초 14명, 중 13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데도 예년과 같은 졸업식을 하지 못했다.
이 학교는 27일 다목적실에서 졸업생 8명(초 2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행사를 했다.
재학생들은 교실에서 방송으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줌(ZOOM)으로 졸업식을 시청했다.
이날 졸업식을 한 청주 원평초등학교도 졸업생들이 교실에서 학내 방송을 시청하는 비대면 졸업식을 했다.
이런 졸업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교장 등이 각 학급을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장미 한 송이를 전달했다.
하광호 교감은 "예전에는 학생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졸업식이 축제 분위기였는데 코로나19로 2년째 비대면 졸업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 졸업생도 "6년간 같이 학교에 다닌 친구와 선생님, 가족 등과 추억이 될만한 졸업식 사진도 한 장 찍을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충주 금릉초등학교도 오는 14일 학급별로 졸업식을 하며 유튜브나 줌으로 중계하기로 하는 등 충북 도내 대부분 초중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졸업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대부분 학교가 학급별 행사나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