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충북 어제 63명 확진…교육·의료기관 관련 감염 지속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청주 29명을 비롯해 충주 17명, 음성 6명, 제천 5명, 영동 2명, 옥천·증평·진천·괴산 각 1명이다.

4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나머지 18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중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는 61.9%인 39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교육시설과 의료기관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13명), 서원구 초등학교 관련 2명(〃 18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3명(〃 43명)이 추가됐다.

또 충주에서 A초등학교 관련 2명(〃 12명), B초등학교 관련 1명(〃 44명), 어린이집 관련 2명(〃 15명)이 더 나왔다.

청주 서원구 의료기관 관련 1명(〃 33명)과 제천 의료기관 관련 2명(〃 11명)도 양성 판명됐다.

이들을 합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178명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76.5%(809개 중 619개 사용)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32개)은 3개, 준중중(40개)은 6개가 남았다.

백신접종은 도내 인구(159만1천9명)의 84.3%인 134만1천706명이 2차까지 마쳤다.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6%(50만2천36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