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신규 발생했다.

충북 오후 4시 53명 확진…절반 넘게 돌파감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명, 충주 15명, 음성 6명, 제천 5명, 영동 2명, 증평·괴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16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는 전체의 58.5%인 3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42명), 1명(〃 12명), 2명(〃 18명)이 확진됐다.

이 지역 의료기관 관련 1명(〃 33명), 골판지 제조업체 관련 1명(〃 14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2명(〃 15명), 초등학교 관련 1명(〃 11명)이 확진됐고, 제천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2명(〃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만1천16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