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된 동해안' 50㎝ 폭설 뒤 영하 20도 한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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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49년 만에 최저기온 경신…임남 영하 25.4도, 낮에도 체감기온 '뚝'
도로 빙판 교통안전 유의해야…모레부터 평년 기온 회복
일요일인 26일 강원 철원 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 오전까지 최대 55.9㎝의 눈이 내린 동해안은 폭설 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파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기온은 철원 임남 -25.5도, 화천 상서 -21.4도, 양구 -19.6도, 평창 17.8도, 춘천 -16.1도, 원주 -14.5도 등을 기록했다.
산지인 향로봉은 -24.6도, 구룡령 -23.2도, 대관령 -21.2도, 태백 -16.6도 등이다.
전날 폭설이 내린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19.8도, 북강릉 -14.9도, 속초 -14.9, 동해 -9.6도 등으로 한파가 몰아쳤다.
속초는 1979년 이후 49년 만에 12월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등 최강 한파 기록을 새로 썼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8∼영하 5도, 산지 영하 11∼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1도 내외로 예보됐다.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28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지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4일 저녁부터 전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 북강릉 35.3㎝, 설악동 23.3㎝, 동해 21.1㎝, 미시령 19.4㎝, 진부령 19.1㎝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도로 빙판 교통안전 유의해야…모레부터 평년 기온 회복
일요일인 26일 강원 철원 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 오전까지 최대 55.9㎝의 눈이 내린 동해안은 폭설 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파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기온은 철원 임남 -25.5도, 화천 상서 -21.4도, 양구 -19.6도, 평창 17.8도, 춘천 -16.1도, 원주 -14.5도 등을 기록했다.
산지인 향로봉은 -24.6도, 구룡령 -23.2도, 대관령 -21.2도, 태백 -16.6도 등이다.
전날 폭설이 내린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19.8도, 북강릉 -14.9도, 속초 -14.9, 동해 -9.6도 등으로 한파가 몰아쳤다.
속초는 1979년 이후 49년 만에 12월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등 최강 한파 기록을 새로 썼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8∼영하 5도, 산지 영하 11∼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1도 내외로 예보됐다.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28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지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4일 저녁부터 전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 북강릉 35.3㎝, 설악동 23.3㎝, 동해 21.1㎝, 미시령 19.4㎝, 진부령 19.1㎝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