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브랜드 불로초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감귤 부문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

불로초 감귤은 전체 생산 감귤의 1%에 불과한 귀한 감귤이다. 엄격한 품질 및 출하 관리를 통과한 감귤로만 구성됐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당도 12.5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의 감귤에만 불로초 브랜드를 사용한다. 제주감귤농협은 “불로초는 특유의 맛과 영양이 최상위에 속하는 감귤로만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불로초는 대한민국 대표 고품질 감귤로 인정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기준 불로초 감귤은 259개 농가에서 855t이 생산됐다. 매출 규모는 68억원에 달한다. 주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 납품되고 있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감귤을 출하하고, 제주감귤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