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다향아트밸리 개장…특산품 활용 먹거리 단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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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보성군에 따르면 다향아트밸리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해 5월 준공했고, 올해 11월 주노커피주식회사와 사용 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비 53억원을 들인 다향아트밸리는 보성읍 봉산리 5천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548㎡ 규모로 건립됐으며, 판매 전시동(1동 3층)과 문화체험 공간(5동)으로 이뤄졌다.
녹차 아울렛·식당·카페·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또 녹차먹인 돼지 보성녹돈과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에 특화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토자원 브랜드로 개발 중인 '보성삼합'도 먼저 맛볼 수 있다.
보성삼합은 녹돈과 쪽파·감자를 한꺼번에 구워 먹는 지역 음식브랜드로 개발 중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방문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