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6명…중증병상 가동률 84%, 2주째 80%대

경기도는 24일 하루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80명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날(1천668명)보다 12명 증가한 규모이다.

확진자 발생은 사흘(22∼24일) 연속 1천명대로 내려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하루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1천702명이 됐다.

경기 1천680명 확진…사흘 연속 2천명 아래로 증가세 주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136명, 수원시 126명, 용인시 116명, 남양주시 109명, 부천시 105명 등 5개 시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69.9%로 전날(72.5%)보다 2.6%포인트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84.3%)과 비슷한 84.0%로, 14일째 80%대의 한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8개 중 326개가 이용 중이어서 62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4.4%로 전날(53.5%)보다 소폭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9천281명)보다 198명이 줄어 9천83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4%, 2차 접종 완료율은 83.2%, 추가 접종률은 27.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