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해요"…소방관 피로 녹인 통영 중학생표 수제 쿠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 통영지역 한 중학생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직접 만든 쿠키를 소방관들에게 선물한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전한다.
24일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호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사무실 입구에서 종이가방에 든 쿠키 20봉지와 우유, 편지를 발견했다.
자신을 통영여중에 다닌다고만 소개하고 이름이나 학년은 밝히지 않은 이 학생은 편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방관님들에게 줄 쿠키를 구워봤다"며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줘서 늘 감사하다"고 남겼다.
쿠키를 받은 소방관들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가 한순간 따뜻하게 녹는 것 같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4일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호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사무실 입구에서 종이가방에 든 쿠키 20봉지와 우유, 편지를 발견했다.
자신을 통영여중에 다닌다고만 소개하고 이름이나 학년은 밝히지 않은 이 학생은 편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방관님들에게 줄 쿠키를 구워봤다"며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줘서 늘 감사하다"고 남겼다.
쿠키를 받은 소방관들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가 한순간 따뜻하게 녹는 것 같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