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연말 맞아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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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국자 등 전국 31개소 거주 2천860여 명에 생필품 보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에게 영양제·세탁세제 등이 들은 생필품 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성곤 이사장과 재단 직원은 2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22일 안산시 고향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동포들을 만나 한국 정착 생활에 대한 고충도 들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더 많은 분이 모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다.
작은 선물이지만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고향마을 노인회 주훈춘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에 있는 가족도 만나지 못하는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반겼다.
재단은 전국 31개소에 거주하는 2천86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도 위문품을 보냈다.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노역한 사할린 동포는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계기로 고국에 돌아왔으며, 현재 서울과 인천, 안산, 부산 등 31개 지역에 살고 있다.
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연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곤 이사장과 재단 직원은 2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22일 안산시 고향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동포들을 만나 한국 정착 생활에 대한 고충도 들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더 많은 분이 모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다.
작은 선물이지만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고향마을 노인회 주훈춘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에 있는 가족도 만나지 못하는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반겼다.
재단은 전국 31개소에 거주하는 2천86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도 위문품을 보냈다.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노역한 사할린 동포는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계기로 고국에 돌아왔으며, 현재 서울과 인천, 안산, 부산 등 31개 지역에 살고 있다.
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연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