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BNK금융, 자금시장부문 신설…"금융 환경에 탄력적 대응"
BNK금융그룹은 23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경영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2년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BNK금융그룹은 자금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에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했다.

'그룹자금시장부문'은 자금시장에서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 각 계열사 간 이슈 조정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총괄 사업본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하고 'WM상품부' 명칭을 '투자상품부'로 바꿨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금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내 '언택트영업부'를 '고객지원본부'로 편제 조정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그룹 전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BNK금융지주 그룹자금시장부문 부사장에 성경식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을, 그룹글로벌부문 부사장에 김성주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을, 그룹자산관리부문장(전무)에 손강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방성빈 지주 전무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감사원 출신으로 김지완 회장 체제에 합류한 김상윤 지주 부사장(그룹감사총괄)은 연임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