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트러스톤자산운용 경영참여 선언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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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경영참여 선언에 23일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후 3시11분 현재 BYC는 전일 대비 12만5000원(29.90%)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BYC 지분 8.13%의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한 데 따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명부, 이사회 의사록, 회계장부 등에 대한 열람·등사, 임시주주총해 소집 등을 청구할 수 있다. 또 회사와 위법·부당행위에 관련된 경영진에 대한 제반 법적 조치 등도 가능하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밝힌 입장문에서 “BYC는 작년 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이 6791억원이고, 최근 3년간 약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2600억원에 불과하다”며 “1983년 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보유 부동산 가치만 현 시세로 1조원이 출쩍 넘어갈 정도로 자산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와 자산의 비효율적 운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날 오후 3시11분 현재 BYC는 전일 대비 12만5000원(29.90%)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BYC 지분 8.13%의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한 데 따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명부, 이사회 의사록, 회계장부 등에 대한 열람·등사, 임시주주총해 소집 등을 청구할 수 있다. 또 회사와 위법·부당행위에 관련된 경영진에 대한 제반 법적 조치 등도 가능하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밝힌 입장문에서 “BYC는 작년 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이 6791억원이고, 최근 3년간 약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2600억원에 불과하다”며 “1983년 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보유 부동산 가치만 현 시세로 1조원이 출쩍 넘어갈 정도로 자산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와 자산의 비효율적 운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