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미크론 의심 8명 추가…171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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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 목욕탕 이용자·가족 등 17명 집단감염
전남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 8명이 추가돼 170명이 추가 격리됐다.
여수의 한 목욕탕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 지역사회 내 확산이 우려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확진자 중 8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는 모두 '함평 오미크론'으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광주에 거주하는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광주에서 들른 식당·호프·사우나 등에서 동선이 겹친 손님 등으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사례이다.
이들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는 나주·화순·담양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이 중 6명은 광주 거주자이며, 1명은 나주, 1명은 담양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이들 의심자의 밀접접촉자 171명을 자가격리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2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고 2명은 분석 불가 8명은 분석 중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6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22명, 화순 10명, 광양 6명, 무안·순천 각 5명, 목포·나주·완도 각 4명, 담양 3명, 장흥 2명, 구례·고흥·해남·장성 각 1명이다.
여수에서는 한 목욕탕 관련해 이용자와 그 가족 등 1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목욕탕에서 취식금지 조항을 어기는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발견하고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5천69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여수의 한 목욕탕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 지역사회 내 확산이 우려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확진자 중 8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는 모두 '함평 오미크론'으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광주에 거주하는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광주에서 들른 식당·호프·사우나 등에서 동선이 겹친 손님 등으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사례이다.
이들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는 나주·화순·담양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이 중 6명은 광주 거주자이며, 1명은 나주, 1명은 담양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이들 의심자의 밀접접촉자 171명을 자가격리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2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고 2명은 분석 불가 8명은 분석 중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6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22명, 화순 10명, 광양 6명, 무안·순천 각 5명, 목포·나주·완도 각 4명, 담양 3명, 장흥 2명, 구례·고흥·해남·장성 각 1명이다.
여수에서는 한 목욕탕 관련해 이용자와 그 가족 등 1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목욕탕에서 취식금지 조항을 어기는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발견하고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5천69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