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증권사의 호평 속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00원(2.53%) 오른 34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3.58% 오른 34만 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리포트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4조 8,7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늘어난 4,56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13시리즈의 호조와 점유율 확대, 아이폰SE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때문에 매출액은 올해보다 4% 늘어난 14조 6,3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늘어난 1조 3,2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이유로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지난 10월 32만원에서 두 달 만에 41만 5천원으로 상향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