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신안 퍼플섬 사진전
전남 신안군은 23일 퍼플섬으로 잘 알려진 안좌면 반월도 어민 쉼터 갤러리에서 '퍼플 피플(Purple Peole)' 사진전을 열었다.

내년 1월까지 열릴 사진전은 지난 2일 제24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 사업에 반월·박지도가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퍼플섬 주민을 비롯한 여행객, 섬 풍경을 중심으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이 가진 생태·자연 환경과 식생에서 비롯된 컬러마케팅으로 보라색 섬마을을 조성한 퍼플섬 사례는 지자체와 섬 주민이 뜻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우이도, 옥도, 선도 등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 역시 제2, 제3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