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35분께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건물 시공 현장에서 차량에 크레인이 부착된 형태의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흥서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 전도…50대 작업자 추락사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탑승하고 있던 작업자 A(50대·남) 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건물 외벽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기 위해 작업대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대가 전도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