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누구나집 초기시행됐다면 집값상승 해결" 靑참모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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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상당히 소극적…김상조, 이해 못하고 속 끓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누구나집'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했는데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상당히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누구나집 추진 지자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수차례 회동에도 (이 정책을) 잘 이해 못 하고 속을 끓여 마음이 아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초기에 누구나집 정책을 전격 시행했다면 박근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을 보완해 집값 상승도 어려움 없이 해결했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인천시장 시절 자신의 부동산 정책이었던 '누구나집'이 현 정부 초기 청와대 참모진들의 '몰이해' 때문에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고 정면 비판한 것이다.
송 대표는 "제가 당 대표가 되자마자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다시 말씀드렸고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송영길이 어제오늘 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했다"며 "드디어 우리 정부에서 6개 시구에, 1만 시구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도 누구나집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후반기 집행 프로젝트가 보완 발전돼 이재명 정부의 주거문제 해결 방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범사업에 참가한 경기 의왕·화성·파주·시흥 등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누구나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주택 유형이다.
지난 6월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수도권 6개 입지를 발표한 뒤 국토부와 구체적인 사업 방식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누구나집 추진 지자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수차례 회동에도 (이 정책을) 잘 이해 못 하고 속을 끓여 마음이 아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초기에 누구나집 정책을 전격 시행했다면 박근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을 보완해 집값 상승도 어려움 없이 해결했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인천시장 시절 자신의 부동산 정책이었던 '누구나집'이 현 정부 초기 청와대 참모진들의 '몰이해' 때문에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고 정면 비판한 것이다.
송 대표는 "제가 당 대표가 되자마자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다시 말씀드렸고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송영길이 어제오늘 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했다"며 "드디어 우리 정부에서 6개 시구에, 1만 시구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도 누구나집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후반기 집행 프로젝트가 보완 발전돼 이재명 정부의 주거문제 해결 방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범사업에 참가한 경기 의왕·화성·파주·시흥 등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누구나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주택 유형이다.
지난 6월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수도권 6개 입지를 발표한 뒤 국토부와 구체적인 사업 방식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