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음식주문 중개·배달 서비스는 우선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다음달 14일에 시작되는데, 앞으로 사용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애플 시스템운용체계(IOS)용 앱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앱 이용자는 첫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받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 번째 주문에 쓸수 있는 5천원 쿠폰도 추가로 얻는다.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가맹점은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인 2%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500만원인 경우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43만원만 받지만, '땡겨요' 앱에서 주문·배달이 이뤄지면 가맹점은 중개 수수료 2%(결제 수수료 별도) 등을 제외하고 490만원을 나눠 가질 수 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배달기사(라이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해 저금리,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