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출명소 호미곶면 주민 7명 확진…마을주민 검사
해맞이 명소인 경북 포항 호미곶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와 방역당국이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다.

포항시는 22일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구 호미곶면 일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최근 해당 마을 주민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대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24명, 17일 31명, 18일 37명, 19일 29명, 20일 34명, 21일 31명 등 30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22일에도 오전 9시 현재까지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