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토론 거부…법정 TV토론 최소 7회 이상으로 의무화 법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민주당·국민의힘 대표·원내대표간 4자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송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후보 50조 지원, 김종인 위원장의 100조 지원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 의사를 표시하고 즉각 협상을 하자고 했는데 다시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 1대 1 협의,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김종인 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2대2로 만나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지금 급박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말로만 50조, 100조를 선거용으로 떠들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양당 대표, 원내대표로 구성된 4자 연석회의를 열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대선 토론과 관련, "윤석열 후보는 TV토론 등 공개 토론에 나오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상한 일"이라면서 "이렇게 TV토론도 피하고 자기 부인도 국민 앞에 공개하지 않고 이런 후보를 무엇을 보고 찍어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 법정 TV토론이 3회 한정인데 이를 최소 7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 국힘에 4자 연석회의 제안…"소상공인 대책 협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