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90포인트(0.77%) 오른 2,997.93를 기록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70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 원, 47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54%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2.41%), NAVER(+0.93%), 삼성전자우(+1.27%), 카카오(+0.44%), 현대차(+1.46%), 기아(+0.7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2%), LG화학(-0.47%), 삼성SDI(-0.16%)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61포인트(0.77%) 오른 1,004.30에 거래되면서 1,000선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66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154억 원, 96억 원 각각 사들이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34%, 1.25% 하락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펄어비스(+1.59%), 엘앤에프(+1.94%), 카카오게임즈(+3.40%), 위메이드(+3.22%), 에이치엘비(+0.14%), 천보(+0.37%)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일 대비 2.50원 내린 1,190.50원에 장을 열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