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종합 1위 탈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프린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35로 우승했다.
2위 사라 헥토르(스웨덴)의 2분 16초 21을 0.86초 차로 따돌린 시프린은 11월 말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72승을 달성한 시프린은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 여자부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에 이어 통산 승수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대회전에서 2승, 회전 1승을 거둔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도 랭킹 포인트 670점을 획득, 635점의 소피아 고자(이탈리아)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시프린은 회전과 대회전 등 기술계 종목에 강하고 고자는 활강과 슈퍼대회전의 속도계가 전문인 선수다.
시프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 고자는 같은 대회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