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밥+술엔 칭따오! CU, 칭따오 제휴 먹거리 출시
칭따오가 이번엔 양꼬치가 아닌 편의점 도시락과 합을 맞췄다.

CU가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와 손잡고 홈술족을 겨냥한 콜라보 상품들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칭따오 콜라보 상품은 BIG치킨 도시락(4,800원)과 왕교자 양꼬치맛, 마라맛 2종(각 3,200원) 총 3종이다.

칭따오 BIG치킨 도시락은 칭따오 맥주와 페어링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낸 큼직한 바비큐 닭다리를 통그릴비엔나, 마늘야채구이, 할라피뇨, 볶음김치 등과 함께 구성해 한 끼 식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칭따오 왕교자 역시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중화요리 인기 메뉴인 양꼬치맛과 마라맛으로 준비했다. 돼지고기 만두소에 양고기와 오징어를 각각 넣고 쯔란(큐민)과 마라를 더해 맛의 풍미를 한층 높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홈술, 홈밥의 수요가 많았던 올해 역시 CU에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류 39.4%, HMR 26.4%, 냉장안주 18.9%, 간편식품 13.5% 등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소주, 맥주 등 주류와 김밥, 도시락 등 간편식사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율은 지난해 32.8%에서 올해(1~11월) 43.6%로 10.8%p나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술집, 식당 등의 이용이 어려워지자 식사와 주류를 함께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CU는 최근 방역지침이 재차 강화됨에 따라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칭따오 콜라보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9일까지 CU 공식 계정에 게시된 콜라보 상품 출시 관련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칭따오 노트북 파우치(5명), 칭따오 골프공&볼마커 세트(10명), 칭따오 양말(3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콜라보 상품 구매 후 개인 피드에 ‘#칭구야칭맥하자’를 포함한 게시물을 작성한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칭따오 상하의 세트 등의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CU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HMR팀 한정주 MD는 “최근 주류와의 페어링을 고려한 상품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어 칭따오 맥주와 궁합이 좋은 치킨 도시락과 만두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콜라보 맛집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