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21일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의 2022년 G20(주요 20개국)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결실 있는 활동을 기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인도네시아가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G20 의장국 활동을 추진할 예정임을 환영했다.

또 인도네시아가 감염병 팬데믹 예방 및 대응 등을 위한 세계보건체계 강화, 평등하고 공평한 백신 배분,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저개발국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G20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임을 지지했다.

외교부는 "이번 공동성명은 믹타 회원국의 국제무대 리더십 수임을 축하하며 믹타 내 연대와 결속을 다지고, G20 회원국이자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믹타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믹타는 2013년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다.

한국 등 믹타 5개국, 인니 G20 의장국 수임 축하 성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