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 코리아리그, 코로나19로 4주차 일정도 취소
국내 실업 핸드볼 리그인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4일과 26일로 예정됐던 4주 차 일정을 취소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참가 팀들의 안전을 위해 24일과 26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번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를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축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개막한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남자부 출전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10일과 12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2주 차 경기가 취소됐다.

이후 충북 청주에서 예정됐던 3주 차와 4주 차 경기도 모두 열리지 못하게 됐다.

또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 수를 팀당 20경기 4라운드에서 15경기 3라운드로 축소했다.

남자부는 2022년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새해 2월에 리그가 재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22년 1월 6일부터 시작하는 여자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