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은 상처…제천 화재참사 4주기 조용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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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화재참사 4주기 추모식이 21일 오후 하소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식순 없이 조용하게 치러졌다.
유가족 등 50여명은 이날 추모비 앞에 모여 차례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유가족 관계자는 "누구를 초청하지도 식순을 짜지도 않았고, 다만 국화를 준비해 헌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를 삼킨 화마는 29명의 인명을 앗아가며 지역사회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참사현장인 스포츠센터 자리에는 내년 1월 시민문화타워 개원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천시는 참사 현장에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법원 경매를 통해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 철거한 뒤 지난해 10월 시민문화타워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식순 없이 조용하게 치러졌다.
유가족 등 50여명은 이날 추모비 앞에 모여 차례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유가족 관계자는 "누구를 초청하지도 식순을 짜지도 않았고, 다만 국화를 준비해 헌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를 삼킨 화마는 29명의 인명을 앗아가며 지역사회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참사현장인 스포츠센터 자리에는 내년 1월 시민문화타워 개원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천시는 참사 현장에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법원 경매를 통해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 철거한 뒤 지난해 10월 시민문화타워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