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예약시스템 '먹통' 해결, 적극행정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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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문 대상엔 충남도 갯벌사고 구조장비 도입
민간업체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의 접속지연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이 적극행정 대상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호 사무관과 행정안전부 고경두 사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24개 기관이 참여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접속 오류 등으로 비판이 많았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문제를 2주 만에 해결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갯벌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장비를 고안한 충청남도 소속 강동훈 소방위가 대상을 받았다.
강 소방위가 고안한 '갯보드'는 도르래 견인 시스템이 접목된 장비로, 이를 이용해 갯벌에서의 인명 구조 시간이 5배나 단축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코로나 백신의 신속한 공급과 폐기량을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한 보건복지부 하태길 서기관, 특허기업 회생 인가 절차를 단축한 특허청 김용혁 사무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군 함정을 이용해 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 전라남도 최병록 사무관,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바꾼 부산시 전익성 주무관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총리는 "공직자는 행정의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접점에서 적극 행정이 활발히 이뤄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호 사무관과 행정안전부 고경두 사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24개 기관이 참여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접속 오류 등으로 비판이 많았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문제를 2주 만에 해결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갯벌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장비를 고안한 충청남도 소속 강동훈 소방위가 대상을 받았다.
강 소방위가 고안한 '갯보드'는 도르래 견인 시스템이 접목된 장비로, 이를 이용해 갯벌에서의 인명 구조 시간이 5배나 단축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코로나 백신의 신속한 공급과 폐기량을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한 보건복지부 하태길 서기관, 특허기업 회생 인가 절차를 단축한 특허청 김용혁 사무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군 함정을 이용해 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 전라남도 최병록 사무관,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바꾼 부산시 전익성 주무관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총리는 "공직자는 행정의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접점에서 적극 행정이 활발히 이뤄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