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프랑스 꺾고 세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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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29-22로 승리했다.
2015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복귀한 노르웨이는 통산 4번째 우승으로 러시아의 7회(소련 시절 포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나라가 됐다.
독일이 동독의 3회 우승을 포함해 역시 4차례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석권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노르웨이의 카리 브라트세트 달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이미경(일본 오므론)이 어시스트 42개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32개 참가국 가운데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년 세계선수권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린다.
/연합뉴스